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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버클리에서 나에게 맞는 전공은 뭘까? -[Part1] Majors in Berklee, What is the right one for me?

“네, MP&E 전공 하려고요!” 라고 아는 선배언니와 밥을 먹던중

씩씩하게 대답했던 5년 전이 생각난다. 5년후 지금, 난 과연 프로듀서와 엔지니어가 됬을까?

아니다..생뚱맞게 음악치료사의 길을 걷고 있다.

어린시절 난 소중하게 사드린 음반들의 책자 맨 뒷장을 보고

프로듀서 누구누구 란에 먼 훗날 내 이름을 그리며 로망을 꿈꿨다.

프로듀서들이 어떤일에 하는지 자세히도 모르면서 마냥

이들의 명칭이 바이올린니스트 보다 훨 멋있고 그럴듯 하게 들렸다.

나의 친구들, 일가 친적들을 포함 음대에 전공이 있다는걸, 그것도 내가 다니는 곳엔

12개까지나 있다는걸 이해하지도 못할 뿐더러 궁금 의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

아직까지 내 전공이 바이올린 인줄 안다. 이건 내 악기라고요!

어쨌든, 얼마전에 David Friend’s Hall 에서 열린 버클리 전공 박람회 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와서 놀랐다. 보통 많은 미국 고등학생들이 그렇듯

우선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부터해서 진로를 정하는것 같다. 유학생들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아무래도 평균 나이대와 학력이 보통 미국학생보다

높으니 정확히 목표를 삼고 오는듯 싶다. 나 또 한 그렇게 해서 23살때 다시 왔고.

활기차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각 전공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이 몇명씩 나와

팜플렛을 펼쳐놓고 친절히 신입생들에게 홍보및 설명을 해줬다.

음악치료과를 보니 무척 반가운! 교수님 두분이 나오셔서 일을 해주셨는데

꽤 인기가 많아 보였다. 흐뭇

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버클리 전공과들을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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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과: 재즈학교인 버클리에도 클래식 작곡과가 있다. 실은 이걸 모르는 본교 학생들도

수두룩 하다. 하긴, 나도 개인적으로 ‘작곡’을 전공하는 친구는 여지껏 딱 한명

만나봤다. 버클리에서 작곡과는 자신의 개성있는 창작을 위하여 서양음악의 기법과 어법들을 철저히

연구시킨다. 작곡실기와 기초 음악이론 (화성학, 시창, 청음, 건반화성), 합창, 악식론, 대위법,

관현악법, 합창편곡법, 현대화성, 음열기법 등 전통과 현대의 중요 음악 어법들을 배우고

이외 작곡 세미나, 현대음악 분석, 음악학, 악기론 등 다양한 코스들을 커리큘럼에

차곡히 디자인시켰다. 이밖에 작곡과 지휘 마이너 전공 도 따로 있다고 들었다. 이는 작곡에 관한 이론과

기법뿐만 아니라 음악학을 연구, 교수하여 유능한 작곡가, 음악학자 및 지휘자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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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과: 버클리에선 CWP 로 알려져있는 전공. 이 과에는 한국분들도 굉장히 많다.

CWP 는 전문 창작의 학습을 통해 다양한 예술프로그램, 방송음악, 전자음악, 광고음악,

대중음악분야의 실용음악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대부분 기초적인

이론 과목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기와 실습 위주로 구성되있다.

초기에는 대중음악 전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이론과 역사 그리고 각 전공분야별

레슨을 통해 좀더 나은 음악을 연주, 작곡 할수 있도록 배운다. 다음에는

이를 통해 습득한것을 토대로 창의력을 향상 시키는데 필요한 수준높은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고 현장 적응력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는 좀더 깊이있게 전공 분야에 집중하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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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과: 국내에는 영화음악과 가 흔치 않는걸로 알고 있다. 필름스코어링 메이저

라고 불리우는 이 과에 아는 친구들이 몇몇있는데 그들의 프로젝트를 보면

정말 실력이 어느 프로 못지 않다. 컴퓨터/신티사이저 기술,

그리고 비주얼 미디어와 음악의 싱크로율을 위한 기술적인 기반과 메커니즘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또한 영화의 정서적, 극적인 사항을 최대한 끌어 올릴수 있게 센티멘탈하고 샤프한

해석력을 기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나중에 이러한 기술과 개념의 숙달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단편영화의 메인 타이틀 테마를 응용해서

비주얼 미디어와 배치 그리고 다양한 음악 예제 구성과 생산,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음악을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영화음악과 는 작곡과, 오케스트레이터, 음악감독, 영화와 TV

산업에서 편집자 역활을 맡을수 있다.

헉..오늘은 여기까지 1탄에선 12개중에 3개만 커버했지만

2탄에선 나머지 9개를 정복하겠다. 짧막했지만 그대신

클립을 봐달라..고생해서 작업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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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백정란

    영화음악과에 대해서 질문드리려 합니다.
    영화음악과에서 구체적으로 배우는 것이 필름 스코어링 같은 기술적인 측면인가요?
    아니면 작곡적인 쪽인가요?
    영화음악을 하고 싶은데 작곡과 입시를 준비해야하는지 필름 스코어링과 같은 음향 쪽을 준비해야 하는 지 많이 고민이 되서요…

  2. Sarah Kwon

    안녕하세요.답장이 좀 늦었죠. 죄송합니다. 파이널 기간이라 정신이 없네요.
    우선 말씀하시는 “필름 스코어링 같은 기술적인 측면”이라 하면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요? 컴퓨터 작업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믹싱 등 프로듀싱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버클리에서 제공하는 과의 정확한 이름은 Film Scoring으로서 작곡적인 면 그리고 기술적인 면 둘다 배웁니다. 하지만 프로듀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전공에 비하면 좀 더 작곡쪽에 가깝습니다. 다음은 Film Scoring 전공의 필수 수업 중 몇 개의 예시입니다.
    Techniques of Tonal Writing
    Instrumentation & Score Prep
    Advanced Counterpoint
    Dramatic Scoring 1
    Computer/Synth Apps for Film
    Film Music Editing 1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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